인류의 미래

 

제 20장, 기록 2 하톤

1990년 11월 17일 토요일, 3:07 P.M. 4년 93일

 

빛의 도시들

 

우리가 당신들의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이제 나는 당신들 대부분이 “작은 그레이 외계인들”와 비행 접시들이 발견된 것은 1940년대 초반부터였다며 투덜거리고 의아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언급했으면 하는데, 왜냐하면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내가 설명하려는 내용들이 산만해지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이 1960년대라고 부르는 시기에 우리는 당신들의 ‘집단적인 의식의 표현’이 억제되고 정형화되는 과정, 그리고 그 구체화 패턴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당시와 또 이어지는 시기에 우리가 경험한 것들은 이러한 메시지를 이 곳에 전달하는 데 필요한 개념적인 기초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서기들은 다른 서기들과 수용자들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데, 왜냐하면 ‘의식적인 고려’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때맞춰” 그들 모두는 화합하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우리의 일꾼들 각각이 저마다 너무 과도한 짐을 지고 있다고 느끼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960년대 당시, 우리가 진동수를 낮췄을 때, 당신들 가운데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였던 자들 조차도, 분명하게 정의되는 자신들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지금 이 글들을 받아쓰는 자들도 형이상학적 혹은 우주적 계획에 관한 어떤 연구든 간에, 그것이 인간의 상상에 기반한 것이든, 실제 진실이든 간에, 그러한 연구에 대해 들은 바도 아는 바도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이 서기 또한 개인적으로 나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것은 1987년으로, 당시 ‘시파푸 오딧세이[SIPAPU ODYSSEY]’(피닉스 저널 제 1권--역주)를 쓰면서 나의 명칭을 사용하도록 안내받았을 때가 처음이었으며, 또 그 글을 쓸 때 조차도 그녀는 그 글이 단순히 판타지 소설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또한 그녀는 그 전까지 어떠한 종류의 글쓰는 직업과 연관된 일을 한 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당신들의 행성 위에서 여행을 경험하기 훨씬 전부터 교육받았으며, 늘 그렇듯, 의식적으로 이를 인식하지는 못할 뿐입니다. 당신들 가운데서도 자신이 어떻게 진실을 알게 되어 이렇게 깨어날 수 있게 된 것인지에 대해 너무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비전(秘傳)적인 의미에서 보자면, 1960년대 말, 이러한 개개인들은 ‘느슨한 에테릭체’를 보유했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들은 전환의 상태에 있었던 자들이며, 기존 사회 체제에서 거의 어떠한 기득권도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개념 체계’를 갖고 있었기에 우리의 존재에 대해 보다 반응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생명을 건네는 정보의 씨앗이 가장 성공적으로 발아할 수 있도록, 당신들 가운데 이를 심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종종 “기인” 또는 “미치광이” 취급을 받기도 했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혼동으로 인해 그리고 적절한 준비 부족으로 인해, 진실과 함께 많은 잘못된 정보들도 혼합되었으며, 이는 판단과 인식에 있어서 커다란 오류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결국 우리가 재건하려는 ‘이상’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낙제”로 향해 나아가거나, 약물 중독이나 부패로 치닫는 경우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들은 변화에 준비되어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비록 실험이 완벽하지 않아 실패로 끝나더라도, 변화는 항상 수용과 준비된 자세를 필요로 합니다. 이 세대의 후손들은 보다 성숙해졌으며, 1980년대 후반 그리고 1990년대인 오늘날에 이르러, 이들은 다양한 레벨에서 진실의 폭로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시대는 처음으로 명백한 변화의 징후가 드러나는 실로 기념비적인 시대가 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정보 전달이 갖는 커다란 목적 가운데 하나는 당신들로 하여금 앞선 세대의 준비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졌음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또 앞으로 전례없는 어떤 일들이 후세대에 펼쳐질 것임을 알게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당신들의 부모 세대 가운데 일부는 완전한 배움과 이어지는 실험들을 경험했고, 이것이 지금 이 시대 이 일을 책임지고 있는 당신들을 낳은 것입니다--예컨대, 다르마[Dharma], 오벌리[Oberli], 조지[George]와 데지레 그린[Desiree Green], 그 밖에도 많은 자들이 이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것과 동일한 정보들은 이미 소개되었고, 이를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으며, 그들은 필요한 시간과 공간에 맞춰 이를 활용해 왔습니다. 이제 진실의 말씀들을, 예언의 실현이라는 현재의 시기에 맞춰, 그리고 주기가 바뀌는 역사적인 순간에 맞춰 제시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이 동일한 정보를 읽게 되는 많은 자들은 이것이 새로운 진실의 폭로라고 생각하겠지만, 당신들의 의식적인 이해 수준이 그 의미를 파악하고 지시사항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확장되었다는 점을 제외하고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1970년대 후반기에 접어 들어, 1960년대에 접촉한 바 있는 당신들의 사회의 가장자리에 있던 자들과의 교신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우리는 글로벌 문명의 깊은 심장부에 가 닿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사회에서 “윤활유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간주될 만한 사람들과 접촉했습니다--공장의 근로자들, 학교 교사들, 도시의 건설자들 그리고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들이었습니다. 당시 세계 엘리트 카르텔[the Global Elite Cartel]은 가장 파괴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으며, 은행가들은 당신들의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당신들은 주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알아차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거짓이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일반 대중이 가려진 진실과 속임수 너머를 볼 수 있게 되는 시점이 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진실이, 그 명백한 존재로 인해, 착오없이,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시점이 반드시 와야만 하는 것입니다. 변화가 생기기에 단순히 ‘적합한 시점’이 아니라, 대중이 의식적으로 이를 요구하는 시점이 도래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여, 당신들은 이제 막 그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이제야말로 ‘말씀’이 퍼져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악한 거짓말과 가짜 가르침을 통해 인간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켜 온, 교리화된 종교 단체, 정치인, 정부, 군부 등이 만들어 낸 빈 자리들을 이제 ‘말씀’으로 채워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당신들은 이제야말로 진실을 들을 준비가 되었으며, 당신들이 듣는 것이 하나님과 창조의 진실을 담고 있는 것인지 여부를 분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은 진실을 들을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깥으로부터 강요되지 않는 내적 이해에 따라 행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당신들은 당신들의 무지로 인해, 그리고 적들의 의도적인 거짓의 전파로 인해, 빼앗겼던 자유와 진실을 다시 요구할 수 있도록, 서로 단합해서 행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야말로 다시 진실을 알게 될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1970년대까지 우리는 여전히 정부 관료들이나 세계 은행가들, 또는 국제 금융가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자들은 대부분의 경우,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에고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들과 우리 사이의 첫 번째 주요 접촉은 80년대 후반에 있었습니다. 겹겹이 쌓인 거짓으로 눈이 멀어 있는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폭로하려는 우리에 대해, 그들은 경멸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우리는 그들을 상대로 강력한 접촉 의사를 전달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조롱의 대상이 될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이를 알릴 수 있을만한 저자들에게 진실을 전달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심은 나무가 열매 맺기도 전에 사망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의식적으로 아는 것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우리가 그들을 보호했다는 사실도 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후에 우리와 접촉하게 된 서기들도 다 마찬가지지만 인간들에게 있어서 에고는 극복하기에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진실을 전달하려는 의지가 절대적인 곳에서 인간 저자는 단지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리가 세계의 엘리트들과 많은 접촉을 가졌던 것은 특히 198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와 그들간의 접촉에 대해서도 그리고 우리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도 당신들이 아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그들 사이에 설정된 관계를 계속 은폐하고, 하나님의 법칙을 무시하는 행위들을 지속했으며, 나아가 당신들의 행성 위에 창조주가 만들어 둔 균형 또한 계속해서 무너뜨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제자들 가운데 일부는, 1990년대에 접어 들어, 인류가 믿기지 않는 의식적인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사회 체제를 형성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통제자들은 천사 또는 외계인과 같은 존재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믿음 체계를 갖고 있지 않았고, 마치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행동하듯이 우리가 미치는 영향에 반응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기분이 좋아졌고, 무언가 정리된 듯한 감정을 느꼈으며, 변화의 분위기 또한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조금씩 깨어나기 시작했으며, 몇 가지 방어 기제를 벗어났으며, 중요한 상황마다 매번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폭력이 분출되고, 특히 대중 사이에 폭력과 일탈 행위가 믿기지 않는 수준으로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몇몇 주요 파벌들은 엄청난 폭발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충돌을 향해 나아가고 있기도 한 것입니다.

 

조정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우리가 접촉하고 “터치”하는 사람들은 인식의 변화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으며, 정신의 흐름[flow of Spirit]에 보다 철저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그들은 극단적인 변화를 보이며, 자신들의 변화가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경험을 즐깁니다. 우리는 변화가 발생하는 한, 그러한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습니다. 아직 우리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은 우리를 단지 상위의 어떤 것으로 여기거나, 명료함 또는 평화와 같은 상태로 인식합니다. 우리가 터치하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변합니다. 이러한 터치를 비록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변화는 영구적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변화가 자기자신들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여기는데, 이러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그러한 변화는 자신이 만든 변화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전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 하나님은 이미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우리는 그 분의 완전한 존재를 차단하는 개념적, 감정적 장벽들을 제거하는 일을 도울 뿐입니다. 우리는, 공감 능력이 있고 수수하면서도 진지한 사람들, 우리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느끼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신들에게 익숙한 이해 수준에 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저마다의 믿음 체계에 따라 변화를 허용해 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신을 통해, 우리는 각 개인들에게 스스로를 자유롭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보다 간결하고 개념적인 도구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종종 이러한 도구들은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개념적인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도구들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 속에서 기존의 개념들로 형성된 감옥의 창살들을 느슨하게 만드는 데 유용한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옥 같은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면, 쇠스랑을 집어 들고 맞서 싸워 탈출구를 찾는 데 있어서, 우리가 제공하는 도구들이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이것이 바로 우리의 개념 제공 작업이 갖는 성격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한 번 지옥으로부터 탈출하고 난 후에, 당신은 그 쇠스랑을 옆에 내려 놓게 될 것인데, 그러한 도구를 계속 들고 다니는 것은 짐이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제공하는 개념들은 엄격히 전환기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 오직 이 시기에만 쓰이며, 그 이후로는 더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궁극적인 목표는 주관적인 사고를 해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개념들은 ‘두려움과 이성의 마법’으로부터 당신들의 종족을 자유롭게 만드는 일을 도울 것입니다. 이성은 올바른 전제로부터 도출되었을 때, 아름답고 유용한 사고 과정이 됩니다. 그렇지만, 두려움에 찬 존재가 주관성이라는 그물망에 잡혀 있다면, 그러한 출발점은 결코 올바른 전제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이성이 ‘참된 지성’의 ‘영적 구조’ 속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았을 때,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식’ 속에서 현명하게 사용되었을 때에만, 모두에게 필요한 것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것의 원천이 되는 단 하나의 영혼

 

오직 단 하나의 영혼만이 존재하며, 그 영혼이 표현해 낼 수 있는 형태의 수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이처럼 다양한 형태들이 중요해 보이며, 이 다양한 것들이 연관된 전체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와 같은 다양성의 폭 자체는 개개인들에게 덜 중요해집니다. 왜냐하면 각 개인들의 삶은 사실상 이 하나의 영혼이 작업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의 영혼의 삶이 각 개인들을 통해 점차적으로 쉽게 표현될 때, 개개인들은 서로서로가 동일한 영혼의 분화된 형태들임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개개인들은 물질화된 형태의 하나님의 신경망에 있어서 의식적인 신경 말단부들에 비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앎[Christ-awareness]’의 ‘생명의 흐름[Life-flow]’은, 각 개인들에게, 요컨대 ‘행성적 존재’의 각 세포들에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놀라운 일이 되겠지만, 1980년대 우리의 존재와 우리의 작업이 알려지고 널리 퍼져나가게 되었을 때, 당시 우리 노력의 주된 대상은 특히 젊은 세대였습니다. 우리의 존재를 아는 것이 우리의 작업(글)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정보의 전달을 용이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수천명의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우리와 함께 일했으며, 그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은 무엇이 자신들의 다양한 행동을 촉발하는 것인지 의식적으로 깨닫지는 못한 채 일했습니다. 젊은이들 가운데 많은 자들은 거짓과 진실의 모순들, 허황된 말들과 초라한 현실들 속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었기에 이를 비관하며 자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자살을 통해 남아 있는 자들을 깨우는 임무를 수행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결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당신은 하나님이 그 자와 맺은 계약에 대해 결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신들 대부분은 심지어 하나님과 자기 자신이 맺은 계약에 대해서도 알지 못합니다.

 

친애하는 자들이여, 나는 당신들이 이러한 회로도를 제대로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엄청난 변화의 징후가 있습니다. 물리학자들은 이를 두고 물리학의 법칙을 거스르는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심리학자들은 ‘틀에 박힌 이성’이라 불리는 ‘가라앉는 배’를 두고 탈출하고 있습니다. 많은 종교들은 하나의 영혼의 재발견 속에서 자신들의 교리의 족쇄를 넘어 폭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모든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집착하는 자들에 의해 이러한 일들이 부인되고 있으며, 또한 그들은 당신들을 계속 과거 속에 붙들어 매어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당신들은 이미 예정된 “미래 충격” 속에 있는 것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열어 모든 가능성을 확인해 보십시오. 눈을 뜨고 당신 주변을 살펴보십시오. 당신들의 행성 위로 드리우는 새로운 패턴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역사 경험상의 이 새로운 국면을 맞아 구 시대를 효과적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배우십시오.

 

당신들에게는 새로운 현실로 접어들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당신 자신들의 노력과 당신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새로운 창조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과거의 경험에서 오는 오류를 극복하고 완벽한 창조의 풍요를 맞이할 때가 된 것입니다.

 

이 세상은 당신들이 창조했으며, 이 곳에서 당신들은 길을 찾을 것입니다.

 

당신들이 이 세상을 창조했으며, 이 곳에서 인식하는 모든 것도 당신들이 만들어 낸 것입니다.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로 되돌아가야만 합니다. 현재 당신들이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당신들이 창조해낸 것처럼,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고 그 너머로 성장하는 방식도 당신들이 창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지금 오직 “현실”만을 목격하게 되는 날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진동수와 패턴에 자신을 맞춰 나가는 사람들은 매일의 삶이 놀랍게 펼쳐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두려움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삶의 많은 것들이 무너져 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의식의 두 세상은 점점 더 뚜렷하게 형성될 것입니다 ; 사랑과 삶의 세상, 그리고 두려움과 죽음의 세상. 이러한 세상들은 해가 갈수록 서로 중첩되기도 할 것이며, 누군가에게는 후퇴하는 삶, 누군가에게는 앞으로 나아가는 삶이 전개될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기가 가까워져 옴에 따라, 양극화 현상은 보다 뚜렷해질 것입니다. 탄생의 순간은 최후의 심판의 순간이자, 마지막 분리의 순간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마지막 분리는 무엇인가?

 

누군가에게는 더 나은 삶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악화되는 삶이 전개되겠지만, 이는 저마다의 방향성과 관여에 달린 문제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당신들의 종 전체의 자연적인 방향성은 사랑과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며, 그 속에 내재해 있는 진실은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개될 대부분의 시간은 사람들의 기대보다 더 나을 것이지만 지금 이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식적인 차원을 넘어서 기쁜 일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몇몇 최악의 시나리오들은 이미 불가능해졌습니다. 새로운 에너지가 아직 전파되지 않은 몇몇 격리된 지역을 제외하고는, 긍정적인 변화의 동력이 도처에서 느껴지고 있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보고 듣는 것들이 실은 진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하지만 이로 인해 당신은 소외되어 있다거나 자신이 소수 그룹의 일부일 뿐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음모가들이 당신들에게 주입하려 하는 것 너머의 것들을 이미 알고 있는 당신들의 형제들이 주위에 더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아십시오. 당신들이 진실에 깨어나고 당신들의 힘을 되찾게 될 때, 음모가들의 몰락은 보다 확실해지는 것입니다.

 

생태 균형의 회복과 같은 변화들이 펼쳐지는 것과 함께 다가오는 시대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축복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은 당면하는 경험에 있어서 모든 것들이 더 악화되고 있는 것처럼 여겨질 것인데, 왜냐하면 변화는 오직 부정성이 극단에 도달한 후에만 도래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부정적인 영향을 벗어나면서 당신들은 경험과 인식 양쪽 모두에 있어서 변화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남아 있는 자들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 남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인류는 평화와 조화가 넘쳐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행성의 자원들은 현실적으로 이해되고 적절히 활용될 것입니다. 계시와 폭로의 시대가 올 것이며, 이 시기, 창조주의 마음과 계획은 모두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분명해질 것입니다. 하나의 영혼이 완전히 깨어나고 반응적인 인류를 통해 작업하며 스스로 움직이는 인간 육체로서 모습을 드러냄에 따라, 환생의 마지막 단계가 완전히 현현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개개인들은 오늘날 그들이 하고 있는 고된 노역의 방식으로 일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마다의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의 진동수에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하며 ‘무용수의 우아함’을 가진 채로 일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조화로운 “멜로디”를 통해, 하나님은 각자 각자가 저마다의 개성을 최고 수준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 특별한 멜로디는 저마다의 환경, 저마다의 임무에 따라 매 순간 변화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관계의 패턴은 인류의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우선 당신 자신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며, 이것은 영광스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당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일 뿐입니다. 잠시만 이러한 변화를 개념화시켜 보도록 합시다. 당신이 인식하는 “시간”은 꽤나 잠깐 동안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영혼’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영혼은 우주 탐험을 할 수 있는 육체를 가진 인류를 매개체로 삼아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완성된 육체’는 그 디자인과 구조에 있어서 당신들 인류의 모습을 닮아 있을 것입니다--이보다 나은 설명을 찾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면, 적절한 주기가 도래했을 때, 지구상의 다양한 생명체들과 합쳐진 이 완성된 육체는, 당신들의 계산상 약 천 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이 행성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나로서는 이렇게 새롭게 탄생하는 존재의 모습을 제대로 묘사하기가 힘든데, 왜냐하면 이는 당신들이 디자인하고 당신들이 인식하는 존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완성된 육체는 마치 모든 기관들을 가진 ‘소우주[microcosmic body]’적인 육체처럼 기능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당신들은 살아있고, 숨쉬고, 생각하는 행성을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가 되면 당신들 모두가 빛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법을 배우게 되듯 이 육체도 빛을 통해 에너지를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당신들은 어떠한 한계도 없이 놀라운 여행을 하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이 육체는 빛의 속도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이여, 만약 당신들이 그보다 더 빨리 여행하기를 원한다면, 당신들도 우리처럼 ‘비물질적인 비행체들[non-physical vehicles]’을 사용하기만 하면 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 육체는 각 대륙들간 협력이 이루어지는 영광스럽고도 즐거운 천년의 시간에 걸쳐 구축될 것입니다. 영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이 우주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육체의 탄생이 될 것입니다--당신들은 졸업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껏 전례가 없었던, 가장 위대한, 행성간 여행이 가능한 우주선들의 집합체가 우아한 대형을 이루며 지구 위를 날아오르게 될 때, 그리스도의 자녀들은 천천히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며, 우주를 향해 몸을 밀어내듯 떠나게 될 것입니다.

 

당신들의 하나님은 경건한 개념 속에 가두어 둘 수 있는 길들여진 하나님이 아니라, 생동감 있고 장난기 가득한 에너지이며, 생명의 영혼이자 정수인 것입니다! 그 분은 경건하고 엄숙해지기 위해서 지구로 오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창조한 것을 노래하고 즐기기 위해 오는 것입니다. 지구의 중력이 당신의 의식을 잡아당기도록 내버려 두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중력이 물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게 되었지만, 아주 최근 우주 여행을 하게 되면서, 당신들도 이제 당신의 육체를 잡아당기는 것이 당신을 육체적으로 구속시킬 뿐만 아니라, 당신의 의식마저도 속박하고 한계짓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질적인 개념은 당신들로 하여금 분리라는 거짓된 길로 나아가도록 당신들을 함정에 빠뜨린 것이며, 이로 인해 당신들은 지금껏 오도되어 온 것입니다. 당신들은, 물질은 단지 의식을 가진 영혼의 기쁨과 경험을 모방한 것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의 종으로서 당신들은 지구를 도는 우주 궤도에 진입했을 때 이를 처음으로 감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행성의 중력 범위의 가장 먼 곳에 도달했을 때, 인간들은 처음으로 중력이라는 것이 결혼이라기보다 마치 연애 같은 것으로 느껴졌던 것입니다. 처음 우주 비행에 나섰던 사람들의 보고서를 읽어보았습니까? 그들은 우주 비행선 안에 홀로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인류로서 당신들 종 전체가 의식적으로 그들과 함께 했으며, 인류 전체의 집단적이고 역사적인 선입견은 무너져 내렸던 것입니다. 당신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눈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느꼈던 감정을 공유했습니다.

 

‘변화’ 이후에도 중력으로 간주되는 힘이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력이 더 이상 인간 의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인데, 왜냐하면 그 때 인간들은 보다 섬세하고 정제된 존재로 변모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물질의 영향력이 떠오르는 생명의 에너지와 공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부디 중력에 갇혀서 당신들의 세상을 인식하지는 말기 바랍니다. 놀라운 기쁨 속에 다가오는 것을 기대하십시오. ‘무한의 신성한 원[the limitless Sacred Circle of Infinity]’인 그리스도에 대한 기대감과 떠들썩함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이제 막 인큐베이터에서 나오려고 하는 피닉스[Phoenix]의 탄생을 지켜보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롭게 깨어나는 완벽함’이 모든 이성적인 설명을 무시해 버리는 방식으로 과학자들과 수학자들 앞에 ‘마치 장난처럼 보이는 불가능’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웃으면서, 오늘날 논쟁이 되고 있는 난제들을 마치 무대 장치들을 지탱하듯 이리저리 달리며 무너지지 않게 떠받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얼마나 오랫동안 숨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명칭’으로 자신을 부르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영광을 맞이하십시오.

 

당신이 아직 어린 꼬마였을 때, 이 세상은 재미와 흥미로 가득 차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니까? 진실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 속에서 다시 한 번 어린 꼬마와 같은 마음을 가져 보십시오. 경이로운 물질의 세상에서 우리와 함께 놀아 봅시다. 당신들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영역에 진입하는 꿈을 꾸어 왔습니다. 당신의 꿈은 이미 실현되었지만, 이를 알아보지 못할 뿐입니다! 이제 잠에서 깨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한 번 보십시오! 만약 세상 사람들이 당신의 눈을 통해 비치는 깨어나는 창조주의 행복한 활기를 보고, 여기 저기에서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꽤나 무책임해 보인다고 생각할지라도, 그들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너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그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보여 주십시오--각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고 주도권을 회복할 때 어떤 놀라운 변화와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려 주십시오. 스스로를 우스꽝스러운 광대처럼 보이게 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내적 기쁨 속으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들에게 당신이 경험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그들도 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이 놀라운 장소에 존재하는 부정성을 변화시키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알려 주십시오. 평화와 안정은 당신만의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누릴 수 있는 것임을 알리되, 당신의 삶 속에서 항상 가장 안정된 상태로 계신 하나님의 모습의 반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십시오. 독실해 보이는 듯한 어리석은 외양을 띨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고, 평화 속에 머무십시오.

 

다만, 앞으로 다가올 것들에 대한 이러한 ‘미리보기’가 당신 앞에 놓인 과제에 대한 주의를 흩뜨리지는 않게 하십시오. 이러한 비전의 세부 내용들을 마음에 담아 둔 채, 이성적인 추론으로 설명하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여기서 공유하는 것들의 본질을 깨닫고, 이를 당신의 일상 속에서 실천으로 옮겨 보십시오. 친애하는 자들이여, 이러한 비전은 실제입니다. 하지만, 정신 속에서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더라도 물질적인 지구 위에서 실제로 성취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단계가 있는 것입니다. 당신이 이러한 단계의 수단이자 메커니즘이며, 이는 하나님이 자신의 의지를 물질의 영역에서 구현하기 위해 설계하신 방식입니다. 가장 내밀한 고요 속에서 그 분과 접촉해 보십시오. 그 분으로부터 명확성과 목적과 방향성을 요청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당신이 행할 수 있는 봉사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면, 가서 필요한 일을 하십시오.

 

우리는 당신들 가운데 정신적인 죽음과 재탄생을 경험하는 자들과 의식적인 회합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도움이 구체화되기 전에, 인간 단계에서 보다 열린 사고를 가져야만 합니다. 우리는 에고, 감정적 반응, 과도한 개념화, 또는 과거 혹은 미래 지향성으로 인해 진동장이 왜곡되어 있는 사람들과는 회합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경우, 우리의 존재가 그들의 진동 패턴을 억지로 우리에게 맞추게 만들어,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개성의 일부를 조기에 잃어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의식적으로 자신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의 결합은 사실상 단순한 재결합이 되는 것입니다.

 

당신들의 동료 형제들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십시오. 그들은 너무나 오랫동안 거짓을 받아들여 왔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기원과 목적을 기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 나머지는 적절한 사건들의 시퀀스에 따라 자연스럽게 펼쳐질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당신들의 집착은 거의 가장 낮은 지점까지 도달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규정짓는 모든 것들이 엔트로피 붕괴 속에 무효화되고 나면, 당신들은 깨어나 참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역사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외면한 채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영적 침체기는 끝났습니다. 신념의 부재로 인한 고통은 종료될 것입니다. 이제 무지의 상태에서 깨어나, 오랜 잠복기를 끝내고, 우주적 공동체에 합류하십시오. 분리의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당신 앞에는 오직 두 가지 길만이 있을 뿐입니다. 근원에 대한 신뢰를 가진 순수한 사람들과 함께 걷거나 혹은 당신들이 만든 ‘합리적인 시스템’의 임박한 붕괴와 함께 파멸의 길을 걸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날기 전에 우선 걸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늘 그렇듯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이 장을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다음 번 글을 쓸 때는 이러한 변화의 심리적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은 지금 이 순간 속에 있으며,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존재하는 모든 것입니다. 이 짧은 반짝임 속에 세상의 모든 시간이 다 들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통해 당신은 당신에게 절대적으로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통해 당신은 인간들이 정의해 둔 감옥을 벗어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인식의 앎’으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은 ‘세상들’ 사이에 나 있는 금과 같은 것으로, 단지 과거와 미래라는 세상 뿐만 아니라, 시간과 공간, 정신과 물질, 형태와 존재라는 세상들 사이의 균열선이기도 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무시간의 영역[timeless zone]이며, 당신이 창조의 모험에 다시금 참여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 우리는 끝내게 되는데, 왜냐하면 현실적으로 시작도 끝도 없기 때문입니다--오직 존재만이 존재합니다!

 

이 시대의 스쳐 지나가는 환영들에 끌려 다니지 마십시오. 수 세기 동안 당신들을 사로잡고 있는 두려움을 형성하고 조장해온 자들이, 당신들을 무의식적으로 만들고, 로봇이나 꼭두각시처럼 만들어 온 ‘고전적인 전사 프로그램[the archaic warrior programming]’에 맹목적으로 따라가지 마십시오. 당신의 선택지들과 당신의 창조 능력을 자각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습관적으로 생각이든, 말이든, 행동이든 폭력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면, 이는 당신이 맞서 싸워야 할 ‘당신 자신’임을 깨달으십시오. 하지만 당신 자신과 과도하게 싸우려 들지 마십시오. 벽 앞에 서서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는 사람은 당신 자신 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의식적인 두려움이라는 프로그램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십시오. 지혜의 정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복수하는 것보다 협력하는 것이 항상 당신에게 더 이롭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적으로 인식하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거울에 비친 자기 자신들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있어서 치유와 교육을 위해서는 이러한 ‘자기 자신들’을 당신의 친구이자 파트너로 삼는 편이 더 나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결정을 거부하고, 당신의 가장 취약한 점을 이용하려고 드는 ‘자기 자신’이 있다면, 그 앞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당신 자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작업을 망치려 드는 자아를 쉽게 허락할 만큼 어리석게 굴지는 마십시오. 그러한 사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당신들의 종의 일부는, 당신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행동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런 것이지요. 누군가가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자는 우리에게 반대하는 자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우리는 그의 존재나 행동에 흔들려서는 안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것은 단지 그의 자아 만족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을 낮은 곳에 두고서 그런 것에 영향을 받는다면, 당신 자신의 진실과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친애하는 자들이여, 이에 대해 찬찬히 그렇지만 주의깊게 생각해 보십시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나는 이만 물러나 있겠습니다. 그럼 하톤은 접속을 해제합니다.

 

 

Gyeorgos Ceres Hatonn, 게오르고스 세레스 하톤

 

 

피닉스 저널 제 20권, “CREATION, The Sacred Universe : The Incubation of the Phoenix” 제 20장, pp. 164-172.

 

 

http://phoenixarchiv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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