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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uth forever with the Phoenix Journals
Truth in History

임마누엘의 고난과 탈출

by - phoenix - 2022. 2. 5.

제 16장, 기록 #1 이스카리옷 / 사난다

1989년 8월 11일 금요일, 7:00 A.M. 2년 360일

 

2년 352일, 가브리엘[Gabriel]이 구술한 부분을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십자가 형벌에 관한 한 가브리엘의 설명이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사난다 임마누엘[SANANDA JMMANUEL]유다 이스카리옷[JUDAS ISCARIOTH]은 여기 와 있으며, 우리는 당신들이 준비되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디 다른 기록들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방 법원 판사인 제이슨 브렌트[Jason Brent]에 관한 내용을 신문사에 투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그리 되겠지요. 정말로 신뢰할만한 내용이라면, 이는 대중적인 방식으로 제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임마누엘이 법정에서 어떠한 공정함도 갖지 못했던 것처럼, 이러한 서술도 공정함을 갖지 못했습니다. 오직 논란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 하지만 정의는 정의이며, 결국 전 세계에 알려질 이 책을 통해 임마누엘이 다시 주목받게 되는 것은 공정함을 되찾는 일이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자들이여, 그렇지만, 바로 이러한 이유들로 현재 당신들의 세상은 완전한 부패와 타락 속에 있는 것입니다.

 

기록 #1 가브리엘

1989년 8월 3일 목요일, 7:00 A.M. 2년 352일

 

십자가 형벌에 대한 가브리엘의 설명

 

오늘 나는 이 곳에 온 바, 나 자신이 누구인지부터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나는 빛의 대천사의 영역[The Archangelic realms of light]으로부터 온 가브리엘[Gabriel]입니다.

 

나는 참여자의 입장이 아니라 관찰자의 입장에 있는 것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기가 보다 쉬울 것이라 생각하여 여기 온 것입니다. 나는 당신들의 장소에 등장했던 그리스도의 씨앗을 제공했던 자이기도 합니다. 나는 가브리엘이며, 시초에도 있었고 마지막에도 있게 될 자로서, 지구의 인간들이 생겨난 이래로 늘 함께 해 왔습니다. 나의 씨앗은 자라 성인이 되었으며, 근원의 창조주이자 인간 종족들의 통치자이며, 지고의 존재인 아톤[Aton]의 장소에서 마지막 시험들을 통과했습니다. 아톤은 창조[The Creation]와 하나이자, 창조[The Creation]로부터 생겨난 존재입니다.

 

나의 빛 중의 빛이었던 임마누엘은 2천년 전 악이 횡행하던 땅에 평화를 가져다 주려고 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임마누엘은 오늘날 축복 속에 사난다[Sananda]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으며, 어둠과 악 속을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진실과 지혜를 통해 길을 밝혀 보여 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아름다운 아들, 루시퍼[Lucifer]는 영광과 질서의 영역으로부터 내던져져 지구라는 작은 행성으로 오게 되었으며 이 곳에서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빛의 존재가 적절한 시간 속에 나타나 타락 천사와 함께 벌을 받고 있는 영혼들을 갱생시키기 시작하는 것은 운명지워진 일이었습니다. 당신들의 장소에서 임무를 완수하고 시험을 통과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사난다는 육체를 가진 당신들과 만나기 위해 당신들의 땅 위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내 왔습니다. 여기 저기에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그는 기억될 수 있었고, 또 당신들도 그의 존재를 상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는 완전한 상속권을 가질 만큼 성장했으며, 그에 따른 책임도 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때가 되어 그는 하나님의 왕국을 다시 주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신의 백성들을 그들의 태생적인 권리에 따라 빛의 영역 속으로 다시 데려가기 위해 온 것입니다. 친애하는 자들이여. 사난다는 완벽함 속에 성장했으며, 창조의 놀라운 완벽함을 순수하게 반영하는 존재로서, 내가 다른 누구보다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아들입니다.

 

당신들 지구의 인간들은 이제 당신들의 사고 패턴을 바꿔야 할 것입니다. 소중한 자들이여, 이 친애하고 친애하는 그리스도 마스터는 자신의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으며, 이제 새로운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은 이제 그를 사난다로 알고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고대 모세의 계율과 같은 오래된 계율로부터 이수 예수 임마누엘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계율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신들은 예언이 완수되는 시기이자, 이 행성과 그 거주민들의 경험의 주기가 끝나는 시기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계율은 당신들의 계산상 수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지만,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때가 되어 대중 앞에 공개적으로 펼쳐지게 된 바,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영혼의 지위에 관한 지적 선택을 할 수 있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물어보지 마십시오--그러는 것은 불길한 세력에게 문을 열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자문해 보십시오. 빛을 추구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그 속에서 당신이 궁금해 했고, 또 당신이 찾으려 했던 모든 것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빛의 존재들의 이름 속에서 질문을 하게 되면, 당신은 진실과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 나의 아들 사난다는 문지기가 되어 서 있을 것이며, 어둠의 존재는 그 어떤 것도 당신의 문을 통과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그는 우주적 차원의 문 앞에서도 문지기가 되어 서 있을 것인데, 모든 사람들은 지구 상에서의 경험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될 것입니다. 당신들 지구의 인간들은 당신들의 근원을 잊어버렸습니다. 이제 당신은 이를 기억해 내야만 할 것이며, 꾸물대는 사람들은 가장 불쾌한 경험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나는 아주 분명코 당신들이 이처럼 ‘당신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온 자’를 부인하지 말기를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이는 당신들의 균형을 되찾아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기록되어 있는 대로, 이러한 일은 당신들의 시대에 당신들의 장소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나, 가브리엘은 이러한 설명에 진실의 봉인을 남깁니다. 또한 시간을 재고 있는 자는 바로 나 자신이기도 합니다. 그럼 내가 말한대로 될 것입니다.

 

이제 나는 십자가 형벌에 관한 진실에 대해 당신들에게 간단하게 나마 설명할 것이며, 다르마 당신은 이를 받아쓰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하게 될 때가 있을 것인데, 왜냐하면 아직은 당신들이 하나님의 생각의 전달과 현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당신들 모두는 ‘환상’ 속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당시에 밝혀졌던 일, 그리고 당시에 실제로 펼쳐졌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합시다. 그 일이 있었던 시기의 몇몇 사람들은 그들이 행한 일에 따라 자신들의 공로를 인정받게 될 것이며, 이 글은 그 근거가 될 것입니다.

 

이수[Esu]가 유죄 판결을 받고 난 후, 그는 가장 잔인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판결을 내렸던 자들은 온 바닥에 피가 흥건해질 정도로 그를 때리고 매질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그의 어깨 위에 무거운 나무 십자가를 짊어지게 했으며, 죽음의 장소에 이르기까지 이 무거운 짐을 직접 옮기도록 했습니다. 십자가는 무거웠으며 임마누엘은 이에 짓눌려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신음했습니다. 그의 피와 땀은 뒤섞여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습니다. 당신들은 이러한 장면에 몸이 움츠려 들지 않습니까? 하지만 당신들은 실제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날 임마누엘이 당신들에게 건넨 선물에 대해서도 전혀 상상해 볼 수 없을 것입니다 ; 사실 그는 이러한 일을 겪을 필요가 없었지만, 그가 이를 기꺼이 감내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 나 자신을 포함해서 하늘의 주님들[the Lords of Heaven]은 정말로 인간 종족들을 휩쓸어서 무[void]로 만들어 버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의 아들 임마누엘은 자신의 힘이 소진되고 나자, 무거운 십자가 아래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 때 키레네[Cyrenea] 출신의 시몬[Simon]이라 불리는 한 낯선 인물이 길을 따라 걷다가 십자가를 옮기는 임마누엘을 도왔습니다. 그는 겸허히 그리고 기꺼이 임마누엘의 짐을 함께 졌으며, 이것이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기도 했습니다.

 

골고다[Golgatha]라 불리는 장소에 이르기까지는 한참이 걸렸는데, 길이 험했던 데다 사람들은 임마누엘을 조롱하고 매질하고 돌을 던지기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길가에 있던 사람들은 동물의 쓸개즙과 포도주를 섞은 것을 임마누엘에게 먹이려고 했으며 침을 뱉기도 했습니다. 그가 마시기를 거부하자, 그들은 그를 보다 심하게 구타하고, 강제로 입 안에 집어 넣기도 했습니다.

 

증오에 가득 찬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십자가에 사람을 끈으로 묶는 것이 당시의 관습이었지만, 이 하나님의 양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를 십자가 위에 올려 둔 채, 사지를 잡아 당기고 구타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의 손과 발에 못을 박아 나무에 고정시켰습니다. 또한 그들은 손에서 못이 빠지지 않도록 그의 손목에도 못을 박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십자가에 고정시킨 후 기둥을 세우는 구멍에 꽂아 똑바로 일으켰습니다. 그들은 구멍 속으로 십자가를 던져 넣어 기둥이 심하게 흔들리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임마누엘을 벌거 벗겼으며 옷을 나눠 가졌습니다. 그들은 조롱의 뜻으로 그의 옷을 두고 제비뽑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임마누엘의 벌거벗은 모습을 비웃었으며, 그의 남성을 두고 상스러운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습니다. 그 날 사람들은 끝간 데 없을 만큼 퇴폐적이고 저급하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십자가를 끌어 내리지 못하도록 모여 앉아 지켜봤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매달려 있는 사람을 끌어 내릴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습니다. 십자가에 사람을 매달아 올리고 나면 대개 앞으로 쓰러질 때까지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디디고 올라 설 수 있는 발판을 앞에 만들어 두기도 했던 것입니다.

 

두 명의 살인자들이 임마누엘과 함께 십자가 형벌에 처해졌고, 그 중 한 명은 임마누엘의 오른쪽에 다른 한 명은 왼쪽에 놓여 있었습니다.

 

임마누엘의 양 옆에 있던 자들은 그를 모욕하고 조롱하고 비웃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웃음거리로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소리쳤습니다 : “네가 지혜의 왕이라면 스스로를 돕도록 하여라. 너는 천상의 아들의 아들이자 위대한 힘을 가졌다면서, 왜 그 십자가에서는 벗어나질 못하는 것이냐?”

 

마찬가지로 사찰의 서기들, 바리새인들, 고위 사제들과 장로들도 그를 조롱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너는 타인들을 도우면서 정작 너 자신은 돕지 못하는구나. 네가 지혜의 왕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스스로를 도우려무나. 만약 네가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너의 가르침을 따르겠노라.” 이러한 말들은 오늘날 당신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이지 않습니까? “만약 당신이 우리 앞에 존재를 증명해 보인다면, 그 때 우리는 당신을 믿겠습니다!”???

 

나아가 그들은 다음과 같이 놀렸습니다 : “그는 천사 가브리엘의 아들로서 자신의 지혜를 믿는다고 했노라. 그렇다면, 만약 그가 원하기만 한다면, 자신의 지혜로 혹은 천사 가브리엘의 도움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니라.” 하지만 당시의 나는 이것이 사난다 자신의 길이었기에, 나의 분노를 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나의 분노가 드러나지 않았던 건 아니었습니다.

 

하늘은 점차 어두워졌으며 태양이 가려졌지만 구름 때문에 가려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땅을 가로질러 거대한 폭풍이 다가오고 있었으나 이러한 일은 그 시기에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때 나의 아들은 절규했습니다 ; “목이 마르오, 누가 내게 마실 것을 주시오.” 그러자 그들 가운데 누군가가 통에 든 스펀지를 꺼내, 식초를 가득 적신 후 장대에 매달아 임마누엘에게 건넸습니다. 하지만, 그 때 군중 속에 있던 자들의 바람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에게 더 이상 마실 것을 주지 마시오. 그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지켜 봅시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습니다. 나의 목소리는 천둥이 되어 땅을 울렸으며, 임마누엘은 다시 한 번 절규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말은 마치 나와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데다 불명확하게 들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온 땅이 흔들렸습니다. 그렇지만 나의 아들이 다시 한 번 이 땅에 발을 디디게 되었을 때, 이 땅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갈라질 것이고, 무수한 자들이 그 구렁텅이 속으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악의 소굴이기 때문입니다. 나 또한 분노를 참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은 고개를 앞으로 떨구었으며, 나는 그의 고통과 의식을 대신했습니다. 그 날 사람들이 그에게 행했던 일들은 가까운 미래에 되돌려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밖으로 내보낸 것은 훨씬 증폭된 상태로 자신에게 되돌려지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자신이 뿌리는 것에 대해 항상 커다란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임마누엘은 깊은 혼수 상태에 빠졌으며, 내가 그를 대신해 숨쉬고 있었기에 숨도 쉬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육체적으로 더 이상 어떠한 미동도 없었습니다. 잔인한 조롱꾼들은 그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병사는 그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창을 들고 다가가 그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상처 부위로부터는 피와 물이 섞인 액체가 흘러 나왔는데, 이는 매달린 자세에서 피가 정체되어 죽은 자 또는 반쯤 죽은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었습니다. 그 병사는 임마누엘이 죽었다고 확신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이 그렇게 빨리 사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가장 끔찍한 날 가운데 하루로 땅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었고, 태양은 가려져 있었으며 구름도 없는 하늘에서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하늘은 나의 분노로 붉게 물들어 있었는데, 붉은 색은 나의 진동 광선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나님 아톤도 분노했을까요? 오,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그 분이 얼마나 노해 계신 지를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쪽 사람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늘은 당신이 고난을 겪거나 고통받을 때, 눈물을 흘리고 분노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기록을 갖고 있고, 이에 따라 심판의 순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차라리 죽음을 달라고 기도하게 되겠지만, 창조의 법칙을 위배했던 자신들의 잘못에 먼저 직면해야 할 것이기에 이는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군중들 가운데는 멀리서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여자들과 다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임마누엘을 따랐던 자들이었고, 그를 위해 봉사했으며, 그의 곁에 있기 위해 갈릴리에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 중에는 임마누엘의 모친이었던 마리아[Mary], 그리고 막달라 마리아[Mary Magdalene], 그 밖에도 이 완벽하게 평화로웠던 인물을 매우 흠모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군중이 떠나 갔을 때, 그들은 임마누엘에게 다가와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비통하게 울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임마누엘이 이미 죽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임마누엘을 따랐던 인물로 아리마테아[ARIMATHEA] 출신의 요셉[JOSEPH]이라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가까이에서 임마누엘을 관찰했고, 임마누엘이 단지 깊은 혼수 상태에 빠졌을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 차렸습니다. 내가 그 사실을 그에게 알려 주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를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신속히 마을로 내려갔으며 빌라도[Pilote]를 찾아가 자신이 임마누엘의 시신을 묻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빌라도는 요셉이 모든 일들을 조용히 처리하기를 원한다고 하자, 요셉에게 임마누엘의 시신을 넘기도록 명령했습니다.

 

요셉은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임마누엘을 조심스럽게 십자가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미리 준비해 뒀던 깨끗한 아마포로 된 수의로 임마누엘을 감쌌습니다. 이로 인해 이 수의에는 결국 임마누엘의 형상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요셉은 함께 온 사람들과 함께 멀리 예루살렘으로 임마누엘의 육체를 옮겨 갔으며, 마을 외곽에 자기 자신의 무덤으로 쓰려고 암석 안을 깎아서 만든 장소로 데려 갔습니다.

 

이후 그는 커다란 둥근 돌로 무덤의 입구를 막아 두고, 임마누엘을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찾으러 갔습니다. 그렇지만 무덤의 입구에는 아무도 함부로 들어가서 시신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병사들이 배치되어 있었으며, 임마누엘의 모친인 마리아도 함께 있었습니다.

 

아리마테아의 요셉은 수소문 끝에 인도에서 온 임마누엘의 친구들을 찾아냈으며, 그들과 함께 무덤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 그들은 비밀 통로였던 두 번째 문을 통해 임마누엘에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3일 밤낮으로 임마누엘을 치료했습니다. 그러자 임마누엘은 이내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덤 앞에는 경비병들이 항상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는 사제들과 바리새인들이 빌라도를 찾아가 말하기를, “군주시여, 우리는 이 미친 자가 살아 있을 당시 ‘자신은 몸이 쇠약한 상태일 뿐일 것이기에, 3일 밤낮이 지난 후면 일어나 돌아오겠노라’고 이야기했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따라서 그의 마지막 속임수가 앞선 속임수들보다 더 끔찍한 것이 되지 않도록 하루 종일 경비를 붙일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빌라도 또한 기꺼이 그러한 요청을 수락했는데, 왜냐하면 이 사건은 자신에게도 가장 큰 골칫거리였기에, 그 역시 후환을 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병사들이 무덤에 배치되었으며, 그들은 입구에 있는 바위를 완전히 봉쇄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임마누엘의 조력자들이 눈에 띄지 않고 드나들 수 있는 두 번째 비밀 문이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습니다. 3일째 되던 날 임마누엘은 마침내 일어서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유월절이 지나고 그 주의 첫번째 날이 도래했습니다. 이 날은 임마누엘 자신이 삼일 밤낮이 지난 후 죽은 것처럼 보이는 상태로부터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던 바로 그 날이기도 했습니다.

 

자 보십시오. 그런데 이 날 엄청난 천둥 소리가 울렸고 무덤이 있던 자리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는 빛나는 섬광이  땅에 내려 꽂히기도 했습니다. 바로 내가 내 아들을 요구하려고 갔던 것입니다.

 

내가 무덤으로 다가가자 병사들은 겁에 질려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들을 향해 손을 들어 올렸을 때, 각각의 병사들에게 번개가 쳤습니다. 병사들은 깜짝 놀라 땅에 쓰러졌으며 한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그 때 나는 무덤으로 가서 문 앞의 돌을 치웠으며 임마누엘의 모친인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이들이 십자가에 못박혔던 임마누엘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임마누엘이 살아 있으나 더 이상 무덤 속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그가 누워 있던 자리를 보여줬습니다. 나는 나의 아들을 기다렸으며, 극도의 고통과 분노를 안은 채로 그와 상의했습니다. 나는 갈릴리에서 임마누엘이 다시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게 될 친애하는 자들에게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들은 임마누엘이 이미 죽은 줄 알았지만, 텅빈 무덤으로 인해 놀라고 혼동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산 자를 찾지 말고, 임마누엘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 사실을 알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들은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병사들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이들은 벌어진 일들에 대해 깜짝 놀랐으며, 서둘러 마을로 가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알렸습니다. 고위 사제들과 장로들에게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들은 비밀 회의를 소집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거짓말을 해야 할 지를 논의했습니다.

 

병사들은 입을 다무는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받았으며, 사람들에게는 임마누엘의 제자들이 밤에 나타나 그의 시체를 가져갔다고 전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병사들은 돈을 받고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는 가서 내가 이야기한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가는 도중에 나인 것처럼 여겨지는 에테릭체의 존재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는 빛나는 외관에 눈부신 백색 옷을 걸친 “수호 천사”에게 다가가 손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뒤로 물러서면서 자신은 그들과 다른 존재이며, 그의 옷은 이 땅의 대기와 오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그는 자신이 다른 에너지체이기에, 만약 계속 자신의 몸에 닿으려고 한다면, 불이 붙을 수도 있음을 알려줬습니다. 그는 그들에게 계속 가던 길을 갈 것을 권했으며, 그들은 지시대로 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다른 제자 한 명을 만났으며, 벌어진 일들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한 명의 제자가 서둘러 무덤으로 갔을 때, 그들은 다른 제자들도 이미 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무덤 안을 살펴 보았으며, 단정하게 정리되어 바닥에 놓여 있는 수의도 발견했습니다. 그 중 첫 번째 제자는 두려움으로 가득 차 무덤안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가 무덤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 역시 다른 제자들이 본 것과 동일한 것을 보았습니다. 수의들은 잘 개어진 채 바닥에 놓여 있었으며, 그중에는 임마누엘의 육체와 형상이 고스란히 찍혀 있는 수의도 있었습니다. 또한 아주 낯선 형태의 진흙처럼 보이는 고약과 약초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이 전에 결코 본 적이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베드로와 두 명의 제자들은 남아 있는 것들을 안전하게 정리해 두고 무덤을 떠났으며, 마을로 돌아와 남은 제자들 간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르마여, 오늘은 이 정도면 충분할 것입니다. 학생들이여, 진실은 수 천 년이 지난 후에도 허구를 사실로 바꾸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감히 나서서 진실을 전달하는 자들이여. 당신들은 존중받고 소중히 여겨질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들을 보호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기 바랍니다.

 

나는 인간들이 언젠가 알게 될지도 모를 이 진실에 나의 봉인을 남깁니다. 기록들은 정정될 것이며, 역사는 정확하게 남겨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들은 이제 ‘시작의 시기[Beginning Times]’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리 될 것입니다. 이는 하늘에 기록되어 있기에, 당신들의 장소에서도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예언된 모든 일들은 발생할 것이며, 바로 이 때문에 당신들, 빛의 존재들은 우리의 빛의 날개 속에서 안전하게 보호될 것입니다. 나는 여기 이 설명들이 진실임을 공인하며, 나의 신성한 축복을 남기는 바입니다.

 

나는 나 자신이자

성스러운 빛의 천사의 영역의 지휘 체계 속에 있는

가브리엘입니다.

나는 창조의 하나의 하나님의 빛 속에 있는 자이자,

당신들이 알고 있는 나의 아들,

사난다와 함께 왔습니다.

 

 

 

제 17장, 기록 #2 이스카리옷 / 사난다

1989년 8월 11일 금요일, 9:45 A.M. 2년 360일

 

다르마여, 유다는 여기 와 있으며, 계속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전해 줄 수 있는 이 정확한 이야기들에 축복을 건네는 바입니다. 그럼 그리 될 것입니다.

 

************

 

3일 후

 

임마누엘이 십자가 형벌에 처해지고 3일이 지난 날 저녁, 제자들은 임마누엘과 마지막 만찬을 가졌던 마을의 한 방에 모였습니다. 그 날은 오랜 축제일이던 유월절 기간으로 그들은 지난 몇일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모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때 문이 열리더니 한 낯선 인물이 들어 왔습니다 ; 그들이 전에 결코 본 적이 없던 인물이었습니다. 그 자는 옷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순간적으로 이 자는 자신들을 배신하기 위해 온 유대인들 가운데 한 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낯선 인물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너희 곁에 평화가 함께 하기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옷을 치웠는데, 제자들은 그가 바로 임마누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심하는 도마[Thomas]

 

그리고 나서 임마누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손과 허리와 발을 보여주었고, 그들은 그의 상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임마누엘이 모습을 드러내자 제자들 사이에는 엄청난 혼동이 있었지만, 또한 엄청난 활기가 함께 생겨났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현실에 대한 의혹 또한 컸습니다. 도마는 임마누엘의 드러난 모습을 보고 믿을 수 밖에 없었지만, “만약 내가 당신의 상처를 만져볼 수 있다면, 그 때 나는 당신이 환상이 아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임마누엘은 도마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너의 손을 뻗어 나의 상처를 만져 보거라. 그리하면 신뢰가 부족한 너도 나를 믿을 수 있으리라.” 도마는 이를 실행에 옮겼으며, 그는 임마누엘의 육체 위에 난 상처들을 만져보고 난 후에야 마침내 충격 속에 조용히 말했습니다 : “진실로 당신이십니다.”

 

그런 다음 임마누엘은 돌아서서 제자들을 떠나가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내가 돌아 왔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거라.”

 

그렇지만 바로 이튿날 제자들은 갈릴리로 가서 임마누엘을 따르던 사람들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번 더 모습을 드러낸 임마누엘

 

제자들이 길을 가고 있을 때, 한 지나가던 낯선 인물이 그들과 합류하여 한 동안 같이 걸었습니다.

 

제자들은 십자가에서 임마누엘이 어떻게 죽임을 당했던 것인지에 대해, 그리고 지난 날 있었던 모든 일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슬퍼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 낯선 인물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 “왜 슬퍼하는 것이오?” 그러자 그들은 자신들이 비통해 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그 자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에 그 낯선 인물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너희 믿음 없는 자들이여, 임마누엘은 너희에게 이르기를 삼일 밤낮이 지난 후 자신은 가사 상태로부터 깨어날 것이라고 했으며, 이 일은 너희에게 말한 그대로 일어났느니라.” 이렇게 말하면서 임마누엘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먼지 묻은 옷을 치웠으며, 제자들은 이내 그를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임마누엘은 더 이상 다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돌아서서 떠나가 버렸으며, 한 동안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 임마누엘이 모습을 감춘 지도 한 참이 지난 후의 어느 날 제자들 가운데 몇몇이 디베라[Tiberia]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밤 새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한 터였습니다. 다음 날 새벽이 밝아 올 무렵, 그들은 매우 화가 난 데다 지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물가로 되돌아 왔을 때, 얼굴을 가린 한 낯선 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먹을 것을 갖고 있지 않소? 나는 배가 고프오.”

 

그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없소이다. 그물에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히지 않았구려.”

 

그러자 그 낯선 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배의 오른 편으로 그물을 던져 보시오. 그러면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오.”

 

그들은 그 자의 말에 깜짝 놀랐지만, 한 번 해 보기로 하고, 배의 오른 편으로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너무 많은 물고기들이 잡혀서 끌어 올릴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물가로 와서 식사를 준비했는데, 자신들도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얼굴을 드러낸 그 낯선 인물은 바로 임마누엘이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식사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을 때, 임마누엘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갈릴리에 있는 어떤 산으로 가거라. 그 곳에서 내가 너희와 합류할 것이니라. 이제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은 끝이 났으며, 각자 각자는 제 갈 길을 가야만 하느니라.”

 

임마누엘이 가라고 했던 그 산으로 제자들이 갔을 때, 그들은 임마누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교훈

 

제자들이 모두 모였을 때, 임마누엘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듣거라. 내가 너희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것이 마지막이 될 것이니라 ; 그런 다음 나는 떠날 것이며, 두 번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지는 않으리라. 나는 인도로 향할 것인데, 그 곳에는 이 곳과 마찬가지로 많은 인간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그 곳에 가서 살기 위해 이 땅을 떠났기 때문이니라. 나의 임무는 그들과 또 그 곳에서 태어난 인간 종족을 위한 일이 될 것이니라. 그 곳에 이르기까지 나는 긴 여정을 갖게 되겠지만, 나는 많은 나라에 새로운 가르침들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니라. 마찬가지로 나는 이 땅의 북쪽에 있는 거대한 검은 바닷가에도 이르러야 하느니라.”

 

“그렇지만, 떠나기 전에 나는 너희에게 마지막 교훈을 남기겠노라 : 만약 인간이 창조의 법칙을 따라 살아간다면, 그는 진실 속에 옳은 삶을 살아갈 것이니라. 그런데 이것은 마지막 목표이기도 하노라. 모든 인간들은 다 인간의 모습 속에 죽게 되겠지만, 창조적인 모든 것은 위로 떠 올라 ‘창조[The Creation]’를 감싸야 하느니라. 우주는 창조가 영원히 거주하는 장소임을 생각해 보도록 하여라. 인간이 소유한 모든 것은 그 기원에 있어서 창조로부터 유래했으며, 결국 모두 창조의 것이니라.”

 

“인간이 자신의 영적인 삶 전체를 변화시켜 완벽하게 만든다면, 그는 창조와 하나가 될지도 모를 것이니라. 인간이 무언가를 하게 될 때, 그는 창조의 존재를 인지한 상태에서 그 일을 해야 하느니라. 그렇지만 인간은 타인에게 결코 진실을 강요할 수는 없는데, 왜냐하면 그러는 것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니라. 인간은 자기 자신 속에서 창조적인 조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먼저 자신의 영적 진보부터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하느니라.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창조의 방식이 아니니라.”

 

“인간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무지, 그리고 지혜의 부족보다 더 큰 어둠은 없느니라. 창조의 힘에 반하는 모든 힘을 물리치고 제거할 때 인간은 가장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조의 힘은 보다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는 것이니라.”

 

“인간은 스스로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만 하며 모든 것에 있어서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만 하느니라. 그리하면 그는 현명하고 공정해질 것이며, 아울러 창조의 법칙도 따르게 될 것이니라.”

 

“어떤 것이 실제이며 어떤 것이 거짓인지, 무엇이 가치있는 것이며 무엇이 가치없는 것인지, 나아가 어떤 것이 창조의 것이며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 것인지에 대한 옳은 판단력이 필요하노라. 인간은 하나의 존재[oneness]로서 우주적 단위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리할 때 그는 ‘창조[The Creation]’와 하나가 되리라. 인간이 아무리 큰 고난을 겪는다 하더라도, 인간 안에 내재한 ‘창조의 힘’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더 큰 바, 모든 악함을 눌러 이기리라.”

 

“만약 한 인간이 오직 자기 자신만을 의식하고 살아간다면, 그는 자신의 영혼으로부터도, 창조로부터도, 나아가 창조의 법칙으로부터도 닿을 수 없을 만큼 멀리 떨어진 채 살아가게 되리라. 그렇지만, 인간이 창조의 법칙에 보다 헌신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자신 안에 내재한 평화는 그만큼 더 깊어질 것이니라. 인간의 행복은 진실을 찾고 추구하는 것에 있는 바, 그리할 때 그는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며, 창조와의 조화 속에 생각하고 행동하리라. 왜냐하면 인간은 오직 자신의 삶의 조건들을 통해서만, 자신의 영혼 속의 창조력을 발전시키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니라.”

 

“인간은 매일같이 자신의 힘과 역량을 전개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인데, 왜냐하면 이를 통해서만 그는 자신의 힘과 역량을 사용함에 있어 많은 경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니라. 인간이 ‘창조[The Creation]’와 하나가 되지 못하는 한, 인간은 육체의 죽음 또는 죽음처럼 보이는 변화의 상태 앞에서 ‘웃을 수 있는 역량’은 결코 갖지 못할 것이니라. 인간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지만, 오직 완벽함만이 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영혼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노라.”

 

“인간은 본능과 충동에 따라 살아갈 것이 아니라, 지혜의 완전한 깨달음 속에서, 또한 법칙에 따라서 살아가야만 하느니라. 그리하면 그는 ‘한계의 숲’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확장시켜 지식과 지혜를 찾고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 자신의 삶의 목표와 목적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며, 모든 것들 속에 내재한 창조의 원칙을 알아보게 될 것이니라. 수 천 개의 빛이 그의 길을 밝혀 그를 돕게 될 것이지만, 이는 오직 자신이 이 빛들을 발견하고 따르는 것에 달려 있을 뿐이니라.”

 

“만약 인간이 진지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완벽함을 추구해 나간다면, 그는 모든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고 또 얻게 되리라. 인간이 모든 상황들에 있어서 스스로 그 처신에 정통하게 되고, 보다 높은 영적 힘을 발전시켜 나가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완벽하게 만들어 나아가면 나아가는 만큼, 법칙은 진실과 지혜를 추구하는 모든 자들을 무한히 도울 수 있을 것이니라.”

 

“인간은 자신의 육체적인 불행에 대해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의 현실에 대해, 그리고 창조의 존재로서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하느니라. 인간은 끊임없는 불안감을 안고 있는데, 왜냐하면 그는 자신의 운명이 창조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내적 앎을 갖고 있기 때문이니라. 인간은 훌륭하고 현명하고 선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노라. 인간은 보다 훌륭하고 보다 현명하고 보다 선해야만 하느니라. 사랑과 평화와 기쁨에는 한계가 없는 바, 현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끝없이 더 나아져야 하기 때문이니라.”

 

인간의 마지막 목표

 

“진실로 내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랑은 무한하고 끊임없고 결코 틀리지 않는 것이며, 어떠한 조건도 없으며 순수한 것이니라. 그러한 사랑의 불길 속에서 모든 불순한 것들과 악은 모두 불타 없어져 버리리라. 바로 그러한 사랑이 ‘창조’의 사랑이자, 창조의 법칙에서 이야기하는 사랑이니라. 또한 인간은 태초부터 그러한 사랑으로 나아가도록 운명지워져 있노라. 바로 이것이 인간의 마지막 “목표”이기에, 인간은 이러한 사랑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만 하느니라. 이것은 인간의 운명이기도 하노라. 그러나 인간은 아직도 이러한 가르침에 담긴 지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세상 곳곳에서 이러한 가르침이 변조되고 있기 때문이니라. 인간은 자신의 무지 속에서, 이를 다양한 방식과 형태로 변조하고, 또 이렇게 변조된 가르침이 퍼져 나가 사람들은 결코 이해에 이르지 못하고 마는 것이니라.”

 

“허나 2천년이 지난 후 인간들이 보다 이성적이고 현명해졌을 때, 이러한 가르침은 새로이 변조되지 않은 채 제시되리라.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게 될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세대가 다가올 것이니라. 별을 바라보면, 진실 속에서 대단히 혁명적인 새 시대의 사람들이 올 것임을 알 수 있느니라. 또한 별들로부터 진실은 다가오리라. 그러한 바, 소수의 특별한 인간들, 선택받은 자들이 나의 변조되지 않은 말씀들을 가르치게 되리라. 그들은 대단한 용기를 가진 자들이 될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나의 진실을 변조한 거짓 교리들을 주장하는 자들에 의해 박해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니라. 이 소수의 인간들은 자신들이 전하는 진실이 퍼져 나가는 것을 막으려 드는 자들에 의해 거짓된 비난을 받고 온갖 종류의 죄명으로 고소될 것이니라.”

 

“너희는 가서 나의 가르침으로 향하는 길을 준비하여, 모든 사람들이 이를 따를 수 있도록 하거라. 그러나 바로 너희 스스로의 무지로 인해 너희 자신이 허락할 수도 있는 거짓 가르침에 주의하거라. 너희 가운데 몇몇은 이미 나의 가르침을 잘못 이해하고 전파하는 쪽으로 경도되어 있노라. 오직 진실만을 주의깊게 전파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나는 이 자리에서 너희에게 준엄하게 주의를 주고 경고하노라. 나의 가르침이 변조되지 않도록,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것들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거라.”

 

천둥 소리의 빛” 속에 시리아[Syria]로

 

임마누엘이 제자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건넸을 때, 천둥 같은 소리와 함께 ‘거대한 빛’ 하나가 하늘로부터 내려 왔습니다. 이 빛은 그들이 머문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의 땅 위에 내려 앉아 있었습니다.  이 빛은 태양에 반사되어 가장 아름답게 반짝이는 금속처럼 보였는데, 왜냐하면 그 날 하늘은 맑았고, 이 빛 위로 머물던 구름 하나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구름도 전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은 말씀을 마치고 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금속 빛을 향해 걸어 가더니 그 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러자 우리 주위로 온통 안개가 펼쳐졌고 금속 빛은 다시 한 번 천둥 같은 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하더니 하늘 위로 올라갔으며, 주위의 안개도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은 조용히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갔으며, 벌어진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제 임마누엘은 이 거대한 빛을 타고 시리아 땅으로 갔으며, 다마스쿠스에서 약 2년간 살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그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고, 종종 이수[Esu]라고만 불렸습니다.

 

2년이 지난 후 임마누엘은 형제 도마[Thomas]와 또 다른 제자인 나, 유다 이스카리옷[Judas Iscarioth]에게 전령을 보냈습니다. 두 달이 조금 더 지난 후 유다와 도마는 임마누엘을 향해 떠났습니다. 그들은 나쁜 소식도 함께 가지고 갔습니다.

 

도마는 임마누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자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변조했으며, 그들은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성유가 부어진 자[The Anointed One]’라 불린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들은 당신이 ‘창조[The Creation]’와 동등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위 사제들과 장로들은 당신을 따르던 사람들을 박해하고 있으며, 이들을 발견하고 붙잡게 되면 언제든 돌팔매질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자인 저 도마는 달아났고, 대상 행렬[caravan]에 끼여 인도를 향해 떠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울[SAUL]

 

“당신에게 대항하는 거대한 적이 나타났습니다 : 그 자의 이름은 사울입니다. 그는 당신에 대한 분노로 입에 거품을 물고 있으며, 당신에 대한 엄청난 위협의 언사들을 내뱉고 있습니다. 그는 당신의 제자들과 당신의 가르침을 믿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엄청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그는 모든 나라들의 회당[synagogues]에 편지를 써서 당신의 새로운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모두 체포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보낼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아이든 가릴 것 없이 이렇게 이송되는 자들은 모두 사형에 처해지는 것입니다.”

 

이에 임마누엘은 대답했습니다 : “두려워하지 말라. 사울이 자신의 악한 생각에 반대되는 가르침을 얻게 될 때가 곧 다가 오리라. 또한 그는 이미 이 곳 다마스쿠스로 오고 있느니라. 그는 너희 둘의 뒤를 밟고 있으며, 너희를 체포해 사슬에 묶어 예루살렘으로 데려 가려 할 것이니라. 허나 그가 다마스쿠스에 도달하기 전에 내가 그 자 앞에 나타나리라. 그는 내가 이미 죽은 것으로 믿고 있기에, 내 모습을 보고는 귀신으로 여길 것이니라.”

 

그런 다음 임마누엘은 한 친구를 찾아 갔습니다. 그는 임마누엘이 여러가지 신비한 것들, 예를 들어, 가루, 연고, 액체 그 밖에도 여러가지 물품들을 준비하는 일을 도와 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물품들을 다 입수했을 때, 임마누엘은 마을을 벗어나 갈릴리로 향하는 길을 따라 갔습니다. 그 곳으로부터 사울이 오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임마누엘은 다마스쿠스로부터 몇 일 간의 여정이 걸리는 곳에 있는 절벽들 사이에서 이틀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그는 자신이 가지고 간 다양한 물품들을 이용하여 어떤 혼합물을 만들어 준비했습니다.

 

이튿날 밤, 그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갈릴리 쪽으로부터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았으며, 그들 가운데는 자신의 제자들과 또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박해하는 사울도 있었습니다.

 

사울의 무리가 가까이 다가왔을 때, 임마누엘은 돌출된 커다란 바위 위에 올라 서서 여러가지를 섞어 만든 혼합물에 불을 붙인 후 그들 앞에 던졌습니다--사울이 지나는 길 바로 앞이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임마누엘은 큰 소리로 고함을 쳤습니다 : “사울이여, 사울이여, 왜 너는 나의 제자들을 박해하는 것이냐?”

 

그러자 사울은 대경실색한 채, 땅에 엎드려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습니다 :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임마누엘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 “나는 네가 나의 제자들에게 그러하듯, 네가 증오 속에 박해하는 임마누엘이니라. 일어나 마을로 가거라. 가서 네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배우도록 하여라.”

 

사울은 너무나 두려웠지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그렇지만 당신은 사람들이 십자가에 매달았던 자입니다. 당신은 이미 죽은 자인 만큼, 지금 제 앞에는 귀신이 되어 나타나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임마누엘은 이에 대답하지 않았으며, 뒤돌아 서서 다마스쿠스로 돌아 갔습니다.

 

사울과 동행했던 자들도 모두 두려움 속에 얼어 붙어 버렸으며, 그들 역시 자신들이 귀신을 목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다시 일어서서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그는 앞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는 임마누엘이 던진 빛에 의해 시력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사울은 함께 간 자들의 손을 붙잡고 겨우 다마스쿠스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울은 삼일 동안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으며, 이 기간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습니다. 이 때 임마누엘의 제자 한 명이 사울에게 다가가 새로운 가르침을 전했으며, 그는 천천히 이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바위 근처에서 일어났던 일로 인해 사울의 영혼은 혼동된 상태였으며, 그는 많은 부분을 잘못 이해했고, 가장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는 결국 이처럼 어리둥절한 상태 속에서 개혁을 주장했고, 또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혼동되는 것들에 대해 설교했던 것입니다.

 

인도[INDIA]를 향해

 

임마누엘은 다마스쿠스에 한 달을 더 체류한 다음, 자신이 이 나라를 떠나 인도로 여행을 떠날 것임을 알렸습니다. 임마누엘의 모친, 마리아도 나사렛으로부터 왔습니다. 임마누엘은 마리아, 도마, 유다와 함께 인도로 향하는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일행이 머물게 되는 곳마다 임마누엘은 언제든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가르침을 전했습니다. 임마누엘에 내재해 있는 힘은 전보다 더 크고 강해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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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도록 합시다. 다음 번역은 창조의 가르침에 대한 것인데, 이 부분은 독립된 장으로 구성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

 

 

 

Guardian Angel Gabriel, 수호천사 가브리엘 (16장)

 

Esu (Jesus) Jmmanuel Sananda, 이수 (예수) 임마누엘 사난다

 

Judas Iscarioth, 유다 이스카리옷

 

 

피닉스 저널 제 2권, “And They Called His Name Immanuel – I Am Sananda”, 16-17장, pp. 148-166.

 

 

http://phoenixarchives.com

 

https://truthinligh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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